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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경기 루마니아 VS 스위스

 

유로 2024 조별 예선 그룹 I조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양 팀이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기입니다. 양 팀 모두 조별 예선을 진행하는 동안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고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무승부가 많이 나오고 있는 팀들이라 무승부를 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만 루마니아의 홈 경기이고 스위스는 직전 경기 무리키 선수가 빠진 코소보를 상대로 홈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경기력이었기 때문에 스위스의 승리가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루마니아는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패배를 하면 바로 2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득점을 할 수 있는 경우 득점을 노려볼 듯 합니다. 이 경기는 루마니아의 승과 무승부를 선택했습니다.

 

11번 경기 파라과이 VS 콜롬비아

 

이 경기는 아래의 바로가기를 통해 최종 분석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2번 경기 에콰도르 VS 칠레

 

남미 예선에서 승점이 같은 에콰도르와 칠레의 맞대결입니다. 다만 2승 2무 1패로 에콰도르가 성적이 더 좋은데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바이런 카스티요 선수의 출생 문서 위조로 인해 승점이 3점 삭감된채 예선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 때 계속해서 이의를 제기한 협회가 칠레 축구협회로 피파에도 제기 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도 제기하면서 에콰도르는 승점 삭감과 함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양 국의 관계가 나쁘지 않고 좋은 편인듯 한데 축구적으로는 이번 문제 제기에 있어 앙금이 남아있을 듯합니다. 그런 앙금이 아니더라도 최근 흐름 자체로 2승 2무를 달리고 있는 에콰도르가 더 좋은 편이고 맞대결 전적은 10경기 기준 4승 1무 5패로 거의 호각을 다투고 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에콰도르가 승리하는 등 이번 경기에서 유리해보이는 것은 에콰도르입니다. 또한 첼시로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적한 카이세도 선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칠레의 원정 성적 역시 에콰도르의 승리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다만 칠레의 경우는 불과 몇년전만 해도 남미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실력을 선보인 팀인만큼 무승부의 가능성 정도는 열어두려고 합니다. 에콰도르 승리에 투표율이 생각보다 더 몰렸기 때문에 이변을 노려보겠습니다. 에콰도르의 승과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13번 경기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브라질 같은 경우에는 카타르 월드컵 이전에는 가장 우승에 가까운 후보로 꼽혔지만 월드컵에서 충격의 8강 탈락을 한 이후로는 흐름이 좋지 못한 편이고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입니다. 네이마르 선수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에데르손 키퍼와 비니시우스 선수가 결장할 예정이고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지난 월드컵 멤버들이 아직 건재한 상황입니다. 다만 직전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0대2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는데 우루과이도 강팀이지만 충격적인 이유는 월드컵에서 사우디에게 패배를 당한 이후 15경기째의 당한 패배였고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경기는 최소 1년 이상은 훌쩍 지났을 만큼 예전 기록을 찾아봐야됩니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의 패배로 좋지 못했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줄 네이마르 선수와 브라질과 레알마드리드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비니시우스 선수 등이 없는 브라질과 주전 선수 모두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도 점유율이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던 경기라서 이번 맞대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14번 경기 페루 VS 베네수엘라

 

아직 남미 예선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최하위인 페루와 현재 4위를 기록중인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입니다. 유일하게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페루라서 조금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월드컵 본선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와 승점차가 많이 나지 않는 편이고, 홈에서조차 1승도 거두지 못한건 대진운이 안좋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페루는 홈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만 상대했고 2경기 모두 패배를 당했습니다. 나머지는 원정 경기였고, 원정 경기에서는 1무 2패를 거두고 있습니다. 페루가 가장 심각한것은 5경기 동안 득점이 1점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5경기 7실점을 기록한 수비 같은 경우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모두 상대했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이지만 득점이 없다는 사실은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도 예선을 진행하는 동안 1골도 안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이번 상대는 마침 최근 맞대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베네수엘라인 점이 페루가 첫 승을 기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최근 흐름이야 좋지 못한 페루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페루의 승리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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