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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경기 키프로스 VS 스코틀랜드
키프로스의 피파랭킹은 118위이고 스코틀랜드의 피파랭킹은 30위입니다. 스코틀랜드는 현재 전승을 달리며 까다로운 그룹 A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기수가 다르긴 해도 조 2위가 승점 4점인데 12점인 것은 1-2경기 안에 본선 진출을 거의 확정 지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침 상대는 그룹 A조 최약체인 키프로스이고 존 맥긴 선수나 스콧 맥토미니 선수의 중원진이나 로버트슨 키어런 티어니 선수같은 윙백자원들이 공수 양면에서 힘을 써줄 것으로 보여 이 경기까지 잡아내고 이번 A매치 기간을 편하게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는 스코틀랜드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11번 경기 크로아티아 VS 라트비아
피파랭킹 6위인 크로아티아와 134위인 라트비아의 경기입니다. 앞서 최종 분석 포스팅에서 이번 회차는 강팀들의 승리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이유는 그룹 최강자와 최약체의 맞대결이 많아서입니다. 이번 크로아티아와 라트비아도 전력만 놓고 보자면 최강 팀과 최약체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재 그룹 D조의 3위에 위치해 있지만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승점 4점으로 3위이고 같은 경기수를 치뤘다면 1위였을 확률이 높은 크로아티아입니다. 또 최근 10경기 3승 6무 1패로 어느 팀을 만나도 잘 패배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모드리치 코바치치 브로조비치의 3미들은 어느 팀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공격력에 있어 조금 약점을 보이며 무승부가 많은데 라트비아를 상대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선택했습니다.
12번 경기 튀르키예 VS 아르메니아
그룹 D조의 1,2위간 맞대결입니다. 물론 위의 11번 경기에서 설명드린대로 크로아티아가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튀르키예와 아르메니아가 1,2위를 기록중입니다. 튀르키예의 피파랭킹은 41위이고, 아르메니아의 피파랭킹은 90위입니다. 양 팀 모두 2연승을 달리며 유로 2024 예선에서 순항중입니다. 이번 A매치 기간의 일정을 보면 아르메니아의 경우에는 이 경기 이후 크로아티아와 맞붙게 되고 튀르키예는 예선 경기는 1경기만 치르고 일본과 친선경기를 갖게 됩니다. 일정이나 객관적인 전력은 튀르키예가 앞서고 있고 두 팀 모두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양 국가간의 관계가 아주 험악한데 양 팀이 온 힘을 다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아르메니아가 전력이 약하긴 하지만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해 무승부까지는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튀르키예의 승과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13번 경기 슬로바키아 VS 포르투갈
피파랭킹 47위인 슬로바키아와 피파랭킹 9위인 포르투갈의 맞대결입니다. 우선 포르투갈의 소집명단을 살펴보면 감탄만 나올 정도로 공수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해있습니다. 신구 조화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이번 포르투갈의 유로 예선을 살펴보면 4승으로 전승을 달리는데 더 놀라운건 14골을 넣는동안 1실점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슬로바키아도 슈크리나르 선수나 로보트카 선수같이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이 있고 그룹 J조에서 포르투갈 다음으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승 1무의 성적으로 패배가 없고 득점력은 좀 덜하지만 1실점만 기록하면서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이 유리한 경기라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전승을 달리고 있는 팀들 중 어느 한 팀은 승리를 못할 것 같은데 그나마 어느정도 확률이 있는게 슬로바키아와 포르투갈의 경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르투갈의 원정이기도 하고 슬로바키아가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이기에 무승부까지는 가능성을 열어두려고 합니다. 이 경기는 포르투갈의 승과 무승부로 선택했습니다.
14번 경기 룩셈부르크 VS 아이슬란드
피파랭킹 89위인 룩셈부르크와 피파랭킹 67위인 아이슬란드의 경기입니다. 양 팀의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룩셈부르크는 2연승을 기록중이고 아이슬란드는 2연패를 기록중입니다. 양 팀이 똑같이 6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잘살펴보면 룩셈부르크는 같은 조 최강자인 포르투갈에게만 6실점을 하고 나머지 팀들에게는 무실점을 하며 승점을 얻어왔습니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8득점을 했지만 그 중 7점이 최약체인 리히텐슈타인에게 뽑은 점수이고 나머지 팀들에게는 실점을 꾸준히 하면서 득점은 저조한 그런 경기들을 연출했습니다. 아이슬란드가 피파랭킹도 더 높고 몇 년전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에 뇌리에는 더 박힌 팀이긴 하지만 최근 흐름이나 그나마 동기부여가 있는 것이 룩셈부르크이기 때문에 이 경기는 룩셈부르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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